[시사프라임 / 류지민 기자] 시흥시는 지난 22일 시흥시청에서 통합돌봄에 관심있는 민․관 기관 관계자 60여명이 모여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학습모임'을 가졌다. 이날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를 초청해 '노인 커뮤니티케어의 최근 정책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시는 지역 내에서 분절적·파편적으로 제공되던 보건의료․돌봄․주거서비스를 은계지구 어르신들에게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돌봄 시범사업인 '온마을 다원(願, want, one) 사업' 발대식을 8월 9일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방문진료, 건강증진 소모임) 서비스, 독거어르신 재가복지서비스(정서·사회적응·식생활지원), 주거취약계층 주거편의서비스 등으로 향후 사업 추진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민·관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업으로 진행 중인 통합 돌봄 학습모임과 온마을 다원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힘으로 본인이 생활해 왔던 익숙한 곳에서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따듯한 복지도시 시흥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