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시티마켓, 메가박스, 전문점, F&B 등 140여 매장 선보여

스타필드시티부천 외관.  ⓒ신세계그룹
스타필드시티부천 외관.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재미, 체험, 라이프스타일’을 넘어 교육까지 ‘라이프스타일 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한 스타필드 시티 2호점,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경기 부천의 새로운 택지지구, 옥길 신도시에 오픈한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시티 부천을 오는 3일 프리 오픈해 이틀 간 운영한 후, 5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지하 5층 지상 9층 높이에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4만1800㎡, 동시주차 1900대 규모로 이뤄졌다.

트레이더스를 중심으로 F&B와 마켓을 결합한 시티 마켓을 비롯해 5개관 850석 규모의 메가박스와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 그리고 패션, 스포츠, F&B 등을 포함해 총 140여 개의 매장이 입점했다.

신도시 특성상 문화시설과 놀이시설, 편의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방문해 교육, 문화, 레저, F&B, 쇼핑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부천점 오픈을 준비하며 지역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지역민들이 언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했다”며 “언제든 방문해 편히 쉬고, 즐길 수 있고, 삶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입점 되어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장보기와 식사뿐 아니라 지역민들이 교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F&B 편집 매장인 ‘시티 마켓’을 처음 선보인다. 또, 가족들의 문화공간이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의 옥상공간은 고객들이 쉬고, 아이들과 반려견이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한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오픈에 맞춰 330㎡(100평) 규모의 어린이집을 설립한다. 어린이집은 1층에 자리잡는다. 어린이집은 무상임대 형식으로 20년간 부천시에 제공하고, 부천시가 국공립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들어서는 옥길지구는 신도시 택지지구로 많은 입주민이 유입되고 있는 반면, 이에 비해 어린이집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부천시와 논의를 통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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