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 15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실시 후 22일 상장 예정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전문기업 아진산업㈜(대표이사 서중호)가 지난 9, 10일 양일 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5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아진산업은 1978년 설립돼 차체 보강 판넬, 차량용 전장부품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전문 기업이다. 회사 설립 후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사로 선정돼 30여 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M&A를 통해 착실히 경쟁력을 키우며 국내 우수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했다.

아진산업은 기존의 일반 차체 부품은 물론 친환경 차체 부품까지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친환경 차체 부품 성형기술의 지식재산권을 13건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권의 적극적인 확보와 제품 양산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며 성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국내외 기관투자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투자해 주신 주주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진산업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900,000주로, 오는 14, 15일 이틀 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22일이며,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기창 기자 eldorei@hanmail.net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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