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국외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국외 유적지 탐방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지난 광복절 청소년 815행사 ‘역사! 골든벨’에서 우승한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청소년들은 중국의 주요 도시 가운데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인 상해, 난징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마당로 청사, 윤봉길 의사가 폭탄을 던졌던 루쉰 공원, 가흥의 백범 피난처였던 매만가와 임정 요인들의 처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중국의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서, 국외 독립운동사를 이해하며 애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업적을 되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외 독립운동유적지 탐방 종료 후에는 결과발표회를 통해 성과와 소감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번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몸소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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