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저축은행, 인터넷은행까지 모든 은행 계좌 한 번에 관리 가능

자산관리 앱 ‘알다’는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과 동시에 카카오뱅크 자동 연동 기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뱅크 사용자들은 물론, 금융 소비자들의 통합 계좌 관리가 훨씬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1000만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하는 카카오뱅크는 대표적인 인터넷 은행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알다’와 같은 자산관리 서비스 내 자동 계좌 연동은 제한되어 왔다.

기존 자산관리 앱들은 기본적으로 공인인증서 스크래핑 방식으로 계좌를 연동하다 보니, 공인인증서 없이 모바일 앱 자체 인증으로 서비스하는 카카오뱅크 계좌 자동 연동은 당장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였다. 

연동 방식도 간편하다. 카카오뱅크 앱 내 푸시 알림을 먼저 활성화 해둔 상태에서 ‘알다’ 앱에 접속하여 [계좌 연동하기(자동)] - [카카오뱅크]를 차례로 선택하면 완료된다. 다만 연동하기를 누른 시점부터의 내역만 확인된다는 한계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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