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종교연합사무실은 지난 10일 제7차 경서비교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원 종교연합사무실은 지난 10일 제7차 경서비교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원 종교연합사무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남부지부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이 10일 수원 아주대 삼거리 유스브릿지 카페에서 ‘제 7회 수원 종교경서비교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은 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수원지회 이경산 좌장이 맡았으며 증산도 패널로는 이재만 수호사, 기독교 패널로는 김정한 목사가 맡았다.

각 종교의 경서에서 말하는 ‘평화’ 라는 발제 주제를 토대로 발제질문은 ▲귀 경서에 평화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면, 어디에 어떤 내용과 모습으로 기록되어 있습니까? 귀 경서에 평화에 대해 기록되어 있지 않다면, ‘평화의 세계’ 란 어떤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종교지도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놓고 각 경서를 토대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먼저 증산도 패널 이재만 수호사는 지구를 중심으로 전 우주 문명이 통일되며 누구나 공자, 석가, 예수보다 더 큰 도통을 하고 세계 통일 정부가 한국에 들어서며 종교는 오직 하나로 통일된다. 인간체형의 변화로 생로병사가 없어지고 모든 번뇌가 그친 지상낙원이 되며 천지인 사상을 중시하고 진인사대천명이 인간역사의 주제였다면 앞으로의 세상은 인간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내는 것이 천지의 자식으로서 제 노릇을 하는 삶이 된다고 발제를 했다.

기독교 발제자 김정한 목사는 이 땅에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모두 하나가 되는 것으로 서로의 경서를 가지고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면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가 회복된다고 하였으며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경서비교토론회와 같은 포럼을 자주 열고 한 자리에 모여 평화의 답을 찾기 위해 힘쓰며 세계 평화를 이룰 최고의 경서를 발견하고 평화의 사자가 되기를 노력해야 한다고 발제를 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HWPL은 지구촌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게 평화의 유산을 물려주자는 목표아래, 한반도 세계 평화의 해법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주창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지난해 제정 공표한 후, UN 총회에 국제법으로 상정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시작된 종교연합사무실은 현재 170개국에 사무실을 두고 종교간 평화를 위하여 경서비교토론을 통한 종교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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