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 모의 평가 수행…그룹 지속가능경영 기반 업무 프로세스 구축 및 대외 활동 강화 예정

우리금융그룹 사옥.  [사진 / 시사프라임DB]
우리금융그룹 사옥. [사진 / 시사프라임DB]

우리금융그룹이 지주 체제 첫 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에 이어 DJSI 모의 평가를 진행하고, 그룹 지속가능경영 기반 업무 프로세스 구축 및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 ‘우리금융그룹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 1호를 발간한데 이어, 내년도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을 위해 모의 대응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DJSI는 미국 다우존스社에서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 지표로서,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투자 트렌드 확산에 따라 국내 금융그룹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해온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 역시 지주 체제로 전환된 올해를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삼고 내년 DJSI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그룹은 실제 DJSI의 평가 과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모의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은행을 비롯한 각 자회사에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실질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는 ‘UN 책임은행 원칙(PRB)’에 서명기관으로 참여하거나,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발표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 이행 기관에 참여하는 등의 적극적 대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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