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는 24일 "소셜벤처 여러분의 노력은 여러 나라와의 협력과 미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본사레티시아 스페인 왕비와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열린 한-스페인 소셜벤처 간담회에서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셜벤처 여러분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 이같이 전했다.

한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한국 스타트업 기업에 큰 관심이 있는 레티시아 왕비가 시아나 스페인 통상차관과 동행해 스타트업 관계자를 만나서 기업별 사례와 관련 내용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

레티시아 왕비와 동행한 시아나 차관은 “소셜벤처가 사회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 못지않게 여긴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스페인도 스타트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추세”라고 했다.

이어 “ICEX 주관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촉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며 “한국과 스페인의 기업 환경에도 기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