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 1조9,763억원 전년비 3.1% 증가

신한금융그룹 [사진 / 시사프라임 DB]
신한금융그룹 [사진 / 시사프라임 DB]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 8,96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2조 6,434억원) 대비 9.6% 증가한 실적이며, 3분기 손익은 전분기(9,961억원) 대비 1.5% 감소했으나 3분기 연속 9천억대 이상의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19년 3분기 실적에 대해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일관된 중장기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실행했던‘2020 SMART Project’성과 달성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섰다 라는 점이다. 저성장 시대 진입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타계하기 위해 추진했던 비은행 부문의 균형성장, 글로벌 진출 확장,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등의 노력들이‘One Shinhan’시너지 협업을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은행부문 역시 혁신 성장 전략하에 3분기 연속 중소기업 및 SOHO 부문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전년 대비 자산이 각각 6.5%, 8.2% 성장했다. 그룹차원에서도 지난 9월 혁신 창업 생태계를 지원, 활성화 하기 위해 혁신성장 지원 디지털 플랫폼인 ‘이노톡’을 오픈하는 등 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꾸준한 노력들이 지속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룹의 2019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9,816억원, 누적 기준 2조 8,960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9.6%(+2,526억원) 증가했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2020 SMART Project’를 속도감 있게 실행함으로써 한층 Level-up 된 경상 순이익 수준을 시현하며 3분기 연속 시장 컨세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사별 보면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1조 9,7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3분기는 6,944억으로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2019년 3분기 순이자마진은 지난 7월 기준 금리 인하와 4분기 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에 따른 시장 금리 하락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bp 감소한 1.53%,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1.57%를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1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3분기는 신용카드 수수료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1,39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대내외적인 어려운 영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리스, 할부금융 등 다양한 신시장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0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져온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증권수탁수수료가 전년동기 대비 32.9% 감소했다. 

신한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0%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31.6% 증가했다.

오렌지라이프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116억원(지분율 감안전)으로 전년동기 대비 20.2%,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금리하락에 따른 투자수익률 하락 등 자산운용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61.6%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입보혐료는 3조 1,274억원으로 보장성 연납보험료 증가에도 불구, 저축성 및 변액보험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9.8% 감소했다. 

신한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991억원으로 전년동기 13.2% 증가했으며, 3분기 순이익은 2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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