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니즈니 사진작가 촬영 사진 80점 전시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병익)와 한국사진작가 수원지부(지부장 정연수, 이하 사협수원지부)가 주최하는 ‘수원-니즈니노브고로드 교차 사진전’이 10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는 사협수원지부 소속 작가 3명(정연수, 임현철, 설병훈)이 촬영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이하 니즈니시) 주요 명소 및 고려인 가정 사진 45점과 니즈니시 사진작가 발레리 카르피브(Valery Karpeev)가 촬영한 수원시 주요 명소 사진 35점 등 총 80점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은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니즈니시와의 문화 교류 증진과 니즈니시 거주 고려인의 삶을 양 도시의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니즈니시 사진박물관에서 동일한 전시를 진행했으며, 10월 2일 15시부터 진행하는 사진전 개막식에서는 니즈시니 고려문화원 소속 공연단과 대표단이 참석하여 한국창작무용과 「고려인의 삶」 토크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에 참여한 사협수원지부 정연수 지부장은 “양 도시 작가의 시선으로 상대방 도시를 카메라에 담은 의미 있는 전시”라며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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