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경계 허물며 편안하고 편리한 라이프스타일 제시

인공지능 LG 씽큐가 일상을 변화시키는 모습(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의류의 오염상태를 파악해 자동으로 세탁코스를 설정해주는 트롬 세탁기, 식재료를 감지해 적절한 요리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디오스 냉장고, 자동차 창문을 통해 목적지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미래차,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클로이 로봇.  ⓒLG전자
인공지능 LG 씽큐가 일상을 변화시키는 모습(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의류의 오염상태를 파악해 자동으로 세탁코스를 설정해주는 트롬 세탁기, 식재료를 감지해 적절한 요리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디오스 냉장고, 자동차 창문을 통해 목적지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미래차,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클로이 로봇. ⓒLG전자

LG전자가 내년 1월 CES 2020서 대규모 ‘LG 씽큐 존’ 꾸며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개한다.

LG전자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LG 씽큐(ThinQ) 존을 대규모로 꾸며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으로 한층 편리해지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본격적인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LG의 인공지능 비전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고객은 LG씽큐를 통해 집 안에서 누리는 인공지능 경험을 외부로도 확장해 어디서나 내 집처럼 편안하고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씽큐존은 LG전자 부스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전시 존으로 꾸려진다. 부스 전체의 약 1/3을 차지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LG전자는 LG 씽큐존 주제는 ‘어디서든 내 집처럼’이다. 이는 집 안팎의 경계를 허물고 인공지능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서로 연결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에 LG전자는 관람객들이 LG 씽큐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씽큐 존은 ▲집 안에서 누리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소개하는 ‘LG 씽큐 홈’ ▲이동수단에서의 인공지능 경험을 보여주는 ‘커넥티드카 존’ ▲사용자와 닮은 3D 아바타에 옷을 입혀보며 실제와 같은 가상 피팅을 경험할 수 있는 ‘씽큐 핏 콜렉션’ ▲로봇을 활용한 다이닝 솔루션을 선보이는 ‘클로이 테이블’ 등으로 구성된다.

LG 씽큐 홈은 스마트 도어, 현관 신선냉장고 등 현관부터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시연한다. 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패턴을 학습하고 제품의 상태나 관리방법을 LG 씽큐 앱,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알려준다. 시연 대상은 세탁기, 냉장고, 오븐,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5개 제품이다.

LG전자는 애디언트社와 협업해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선보인다.  webOS Auto 적용한 전시용 차량 모형에 관람객들이 실제탑승해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솔루션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으로 의(衣)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씽큐 핏’ 서비스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씽큐 핏 콜렉션’ 공간을 마련한다. 씽큐 핏은 지난 9월 IFA 2019에서 선보인 바 있다.

3D카메라 이용해 정확한 신체 측정 후 사용자 닮은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어 씽큐 핏 통해 인공지능 기반 새로운 의생활을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씽큐 존에 ‘클로이 테이블’ 전시공간을 마련해 레스토랑에서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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