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년 연속 울산 제치고 1인당 소득 1위

지역내 총 생산규모.  ⓒ통계청
지역내 총 생산규모. ⓒ통계청

지난해 17개 시도 가운데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서울은 1인당 개인소득이 2326만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1위로 조사됐다.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개인소득은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2017년 서울은 서울은 1인당 개인소득이 2224만원으로 전국 1위였다.  17개 시도의 작년 1인당 평균소득은 1989만원이다. 서울 1인당 개인소득은 평균소득보다 235만원 높다.

2016년 1위였던 울산은 서울에 1위를 내줬고, 지난해도 서울에 이어 2위에 그쳤다. 조선업 부진 여파로 인해 감원 한파가 불며 지역경제에 타격을 입자 개인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작년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이 차지했다. 1인당 개인소득은 1805만원으로 1위인 서울과 520만원 차이가 난다. 전남은 2016년에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최하위 불명예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