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전도사' 정의선 부회장 “수소도시는 수소사회 진입 디딤돌”
'수소경제 전도사' 정의선 부회장 “수소도시는 수소사회 진입 디딤돌”
  • 박선진 기자
  • 승인 2020.01.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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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 추진 중인 수소도시가 미래 수소사회 조기구현에 중요 역할”
정의선 부회장, 수소위원회 회원사 확대와 신규 보고서 발간에 기대 표명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6월 일본 나가노縣(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와 연계해 수소위원회가 개최한 만찬에서 공동회장 자격으로 환영사를 하는 모습.  ⓒ현대차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6월 일본 나가노縣(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와 연계해 수소위원회가 개최한 만찬에서 공동회장 자격으로 환영사를 하는 모습. ⓒ현대차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수소사회 전도사로 적극 역할에 나서며 수소도시 건설을 피력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17일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수소사회 조기 구현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이 추진 중인 수소도시가 미래 수소사회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사회를 건설하려면 인프라 구성요소인 에너지, 교통, 냉난방 등이 수소연료로 이뤄져야 한다.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도시가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기지 기능도 가능하게 된다.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 강화를 위해 수소전기차 및 수소 인프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수소도시를 건설 미래 수소사회를 건설하겠다는 게 정 수석부회장의 목표다.

지난 2018년 12월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한 현대차는 오는 2030년 국내 연 50만 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사회로 가려면 수소생태계 구축이 필수다. 이를 위해 각국은 최근 수소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수소시범도시로 안산과 울산, 완주·전주를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수소시범도시 세부계획을 마련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 생산, 유통, 활용이 이뤄지는 수소 생태계가 진정한 무탄소사회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며 “이 같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를 감안해 수소위원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적 해법과 정책 제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수소위원회나 개별 국가, 기업 차원의 노력과 협력만으로는 수소사회 구현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수소위원회가 미래 수소사회의 비전과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수소위원회는 현재 81개 회원사로 1년 전에 비해 40%이상 늘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부회장을 맡고 있다. 

수소위원회는 이달 중ㆍ하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CEO 총회에 맞춰 ‘수소원가 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30여개 회원사들의 2만5천여개에 달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수소위원회 최초의 ‘수소원가 경쟁력 보고서’의 발표 및 발간이 기대된다”며 “향후 각 기업 및 정부들이 수소 에너지 분야의 사업성을 예측하고 개발 계획을 수립할 때 이번 분석 결과물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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