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하나벤처스 김동환 대표, 보맵 류준우 대표,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 ⓒ하나금융그룹
(사진 왼쪽부터) 하나벤처스 김동환 대표, 보맵 류준우 대표,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보험전문 플랫폼에 투자하며 보험 플랫폼을 개발해 디지털보험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주)에 8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 결정은 플랫폼 기반 온라인 보험시장의 향후 성장가능성과 신기술금융 경쟁력 확보를 고려한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금융위원회는2018년 온라인쇼핑몰과 애견샵 등도 소액간단보험을 취급할 수 있도록 보험 대리점 등록 요건을 대폭 완화하면서 인슈어테크 기업들도 보험판매에 대거 진입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통합보험관리서비스인 보맵은 '보맵 v3.0'을 론칭하고, 자동차보험, 액티비티 및 여행자보험 등 마이크로 보험을 판매하는 디지털보험유통플랫폼 사업에 나섰다.

투자 계열사들은 이번 “보험 핀테크 대표기업 보맵에 대한 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혁신금융에 대한 의지표현“으로 “보맵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한 보험 플랫폼을 개발하여 디지털보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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