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성제 공보관실
김성제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성제 공보관실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과천지식정보타운을 활성하는 공약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성제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2023년 6월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지 조성 ▲조속한 주택 분양 ▲ 위례∼과천선을 연장한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 ▲입주 기업에 과천시민 우선 고용 등의 내용이 담긴 ‘과천지식정보타운’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대 약 1,353천㎡에 약 8,500세대(약 1만 9천여 명)의 주민이 입주할 주거단지와 IT, 정보통신, 게임, 바이오, 제약, 건축설계 등 100여 개의 중견기업 본사가 입주할 지식기반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10월 국토해양부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한 이후 2016년 말에야 부지 조성공사가 시작되어 현재 산업용지 분양이 완료되지 않는 상태다. 이로 인해 주택 분양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 일정이 늦춰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 승격 이후 최대의 역사(役事) 사업으로서 향후 과천시를 첨단자족도시로 발전시킬 핵심 프로젝트”라며 “본 사업이 2023년 6월까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과천시와 함께 행정적·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양 지연과 관련 과천시와 협의하여 적정 분양가를 조기에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부의 잦은 주택공급규책 변경을 지적했다. 정부 정책으로 과천 주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국토부의 주택공급 규칙에 개정에 대한 철저한 감독을 통해 과천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뿐만이 아니라 위례~과천선을 연장한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을 추가로 설치한 고약도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33.86%의 득표를 얻어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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