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 실용주의로 강남경제 살린다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 실용주의로 강남경제 살린다
  • 김용철 기자
  • 승인 2020.03.19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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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갑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강남갑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본지는 강남갑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와 만나 정치 철학과 강남갑 발전에 대한 비전, 총선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물어봤다.

김성곤 후보는 강남갑을 맨하탄과 같은 문화 예술의 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 중심에는 강남을 한류문화의 메카로 조성해 해외 관광객들이 찾는 국제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이를 바탕으로 강남경제를 살리겠다는 게 그의 복안이다. 

강남은 부동산정책에 가장 민감하다. 역대 정권마다 부동산 정책에 희비가 갈리곤 헸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강남집값을 잡느냐 여부에 따라 민심이 요동쳤다.

안보에 강점을 갖고 있던 김 후보 역시 공약 가운에 부동산 정책이 눈에 띈다. 종부세 카드를 꺼내 들고 나오면서 강남갑 유권자들의 마음을 훔치기로 한 것.

김 후보는 1가구1주택 장기보유자, 실거주, 고령자, 특히 실거주자는 최대 100%까지 종부세 감면해주는 종부세 개정안 법안을 준비 중이다. 

20대 총선에서 진보진영의 험지 중 험지로 꼽히는 강남갑에 출마, 아쉽게 석패한 그가 이번 총선에서 깃발을 꼿으려면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후보를 꺾어야 한다.

안보와 통일 이슈를 들고 나온 태 후보에 맞서 역시 강점인 평화와 통일 문제로 맞불을 놓는다. 전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았으며, 국회 외교 통일 위원으로 활동한 그의 정치 경험은 안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한강 이남 '강남벨트'중 험지에 출마한 김 후보는 21대 국회에 입성하기 위해 여느때보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며 4선 관록의 힘에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질문] 강남갑 2번 도전이다. 강남갑이 본인에게 어떤 곳이라 생각하는지?

강남은 하늘이 준 기회

반드시 승리할 것

개인이나 국가를 위해서 강남갑에 온 게 참 잘한 일이다.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험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길지가 됐다.

제가 4선 국회의원으로 16년 정치의 길을 걷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큰 병이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이다. 이것을 꼭 극복하겠다는 다짐으로 진보의 텃밭이라 불리는 호남을 떠나 보수 텃밭인 강남에 오게 된 이유다. 

진보와 보수는 왼발 오른발 관계와 같다. 서로 엇갈리면서 보완하는 앞으로 가는 관계다. 그래서 진보 보수는 적이 아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강남에 와서 진보와 보수간 높은 장벽을 깨고 진정성과 실력을 갖춘 합리적인 인물이라면 진영의 논리를 떠나 강남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제가 당선되면 진보와 보수 '원수' 관계가 청산될거라 믿는다.


질문] 김 후보는 안보 이미지다. 선거 슬로건이 '강남경제 살리기다' 의도가 무엇인가?

강남, 한류산업의 메카로

사람이 공동체 있어서 가장중요한 요소가 공동체와 구성원의 신뢰, 경제, 안보 3가지다. 안보도 중요하지만 먹고사는 문제도 중요하다.

강남경제가 예전같지 않다. 물론 국내 경제도 어렵다. 강남은 뉴욕의 맨하탄처럼 세계적인 예술 문화, 금융, 중요한 산업들의 허브 역할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강남을 한류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 한류산업을 활성화 시켜 해외로 수출해 강남경제를활성화 시키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문화공연장, 한류체험장 마련 등 다양한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질문] 부동산 정책 공약 가운데 핵심인 종부세 카드 꺼내들었다. 현 정부와 결이 약간 다른데 당선이 되면 어떻게 조율해 나갈 것인가? 

종부세 개정안 법안 준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집 같는게 소원이다. 집값이 뛰면 서민이나 젊은사람들은 집을 소유하기 어렵다. 정부로선 집값 안정화 정책을 안 쓸수가 없다. 그중 한 방법이 종부세다. 

비싼집에 살면 세금을 상대적으로 많이 부담하는게 합리적이라 판단한다. 그러나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 실거주자는 투기자로 볼 수 없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말처럼 소득이 없는데 잠재적 소득같고 세금을 매기는 것은 불합리하다. 그래서 1가구1주택 장기보유자, 실거주, 고령자, 특히 실거주자는 최대 100%까지 종부세 감면해주자는 종부세 개정안 법안을 준비 중이다. 

질문] 태영호 후보와 맞붙는다. 김 후보만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北 흔들어 김정은 정권 붕괴 생각은 

한반도 전쟁 위험으로 몰아넣어

태 후보가 안보 통일 이슈를 들고 나왔다. 그런데 뭐가 안보고 뭐가 진짜 통일인가 묻고 싶다. 

안보와 통일 관련 평소 생각하던 정도(正道)를 얘기하겠다. 한마디로 태 후보는 전쟁과 평화 프레임으로 가려고 한다. 

태 후보는 북한을 흔들어서 김정은 정권을 붕괴시켜야 한다 생각하는 것 같다. 당장 듣기에는 기분좋게 들릴지라도 자칫하면 한반도를 전쟁의 위험으로 몰아넣을수 있다.

북한정권이 쉽게 무너지지 않겠지만 흔드는 과정에서 남북한 군사대립이 더 악화되고 경제도 얼어붙을 수 있다.  설사 북한이 붕괴되더라도 우리가 북한을 바로 접수할 수 있는게 아니다. 오히려 중국이 북한을 접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쪽 땅은 영원히 중국의 한 섬이 되고 한민족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다. 이걸 못하겠다고 우리가 미국과 함께 중국과 대립한다? 자칫 잘못하면 전쟁이 일어난다. 70년 간 이뤘던 경제성장은 하루아침에 폭망한다.

그래서 사회적 혼란을 줄이고 경제적부담도 줄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통일방법은 뭐냐?

시간이걸려도 북한체제를 세계 시장경제에 점진적으로 편입시켜서 베트남모델로 만들면 북한도 자유화 시장경제로 한국사회와 이질감이 없어지고 수준도 비슷해질때 통일이 가능하다고 본다. 안전하고, 경제적 부담도 없는 가장 바람직한 통일 방법이라 생각한다. 

질문] 총선에 승리해 국회 입성하게 되면 어떤 정책을 펼칠건가?

상생과 평화의 정치

실용주의 경제

문화·예술·경제 중심지로

3가지 정책을 펼칠 것이다. 먼저 화합의 정치다. 보수 진보간 상극의 정치를 청산하고 상생과 평화의 정치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

두번째로 경제는 실용주의다, 취지는 좋았지만 부작용을 낳은 52시간 노동제, 탈원전 문제에 관해 실용주의 경제 정책으로 가겠다.

마지막으로 강남을 세계적인 1등 도시로 만들겠다. 강남을 한류산업의 메카로서 뉴욕의 맨하탄처럼 문화· 예술·경제 중심지로 성장할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을 진행해 점진적으로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라는 큰 그림을 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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