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환 전 공동대표, 미래사업 발굴에 주력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정주환 공동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사진 좌), 정주환 공동대표(사진, 우). ⓒ카카오모빌리티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류긍선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는 20일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류긍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9년 6월부터 정주환-류긍선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 카카오모빌리티는 1년도 안돼 단독체제로 운영된다.

류긍선 대표는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다날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휴대폰 결제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이후 다날 대표이사와 다날유럽 대표를 역임했다.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에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 2019년 6월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류 대표는 IT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는 물론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어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 성장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월 카카오 신사업 총괄로 보직 이동하며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를 겸임해온 정주환 전 공동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직을 내려놓고 카카오의 신성장 동력이 될 미래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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