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시장 나오는 시기 돼야 정상예배 드릴 듯

2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사태에 국민께 사죄하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시사프라임DB]
2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사태에 국민께 사죄하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신천지 전국 12지파 모든 교회가 코로나19 종식때까지 예배나 모든 모임은 열지 않기로 했다.

22일 신천지에 따르면 대구교회 뿐 아니라 전국 12지파 산하 모든 교회가 코로나19 종식되는 날까지 모든 예배 및 모임을 중지하기로 했다.

신천지 소식통에 따르면 신천지는 12지파가 함께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각자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구조라며 대구교회측이 코로나19 종식되는 날까지 모든 예배 모임을 중지한다고 밝혔다면 나머지 지파 역시 같다고 보면 된다고 알렸다.

현재 신천지 산하 모든 교회가 시설폐쇄로 인하 출입이 금지된 상태다. 자가격리가 해제되더라도 시설 출입이나 예배 각종 모임은 당분간 없다는 게 신천지 공식 입장이다.

앞서 이만희 총회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신도들을 위해, 또 전 신도들의 건강을 위해, 하나님 치료되는 약을 주십시오”라는 특별편지를 교인들에게 보냈다.

신천지는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종식되기 위해 방역당국에 모든 것을 협력하고 돕고 있다는 입장이다.

신천지가 정상적인 예배를 드리려면 코로나19 백신이 하루속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다수 보건 당국자는 임상시험을 거쳐 백신이 시장에 나오려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일반 공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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