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6곳 진화완료 진화중 3건

울산 울주군 두서면에서 난 산불.  ⓒ산림청
울산 울주군 두서면에서 난 산불. ⓒ산림청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3일 하루만 9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하루 9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산불원인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9건 산불 중 오후 6시 현재 6건이 진화 완료됐고, 3건은 진화중이다.

산불 9건 가운데 6건은 입산자실화1건, 건축물 화재 1건, 담뱃불 화재1건, 3건은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건, 전북1건, 부산 1건이다.

산불 확인 및 진행 중은 3건이다.  울산 울주군 두서면 전읍리에서 난 산불로 산불진화헬기 7대(산림6, 소방1)가 투입됐다. 진화율 95%이다. 

전남 담양군 월산면에서 난 산불은 산불진화헬기 8대가 투입, 진화율 50%이다. 이 산불로 여성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경북 경주시 동천동에서 산불이 나 진화 중이다.

산불 실화는 과실이라 하더라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과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민법 제750조에 따라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무거운 범죄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따뜻한 봄날, 전국에서 소각행위가 증가하고, 고온 건조하여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산림 인근에서의 불법소각을 자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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