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게임 환경에 적합한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고성능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게임 환경에 적합한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고성능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국내 및 글로벌 업체들이 게이밍 시장 공략을 위해 최신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을 잇따라 출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성능, 그 중에서도 탑재된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좌우하는 게이밍 노트북 시장은 해외 브랜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국내 업체 가운데 LG전자가 최근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게이밍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GN750)은 27형 IPS 패널을 탑재했다. 시야각이 넓어 측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엔비디아(NVIDIA)社의 지싱크 호환, AMD社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을 최소화했다.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1초에 24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240Hz(헤르츠)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출시한 고성능 노트북(모델명: 17U70N-PA50K)은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코멧레이크)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GEFORCE GTX 1650)을 탑재했다. 게임은 물론 사진 보정, 영상 편집 등도 가능하다.  

한편, 게이밍노트북 시장 1위 브랜드인 ASUS(에이수스)도 최신 AMD CPU를 탑재한 신제품 게이밍 노트북 4종을 발표하고 시장 지배력에 나섰다. 국내는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ASUS의 신제품 게이밍 노트북은 자사의 플래그십 게이밍 라인업 ROG 제피러스 G 시리즈 2종(▲ROG GA502 ▲ROG GA401)과 TUF 게이밍 라인업 2종(▲FA506 ▲FA706)으로 구성됐다. 

ROG 제피러스 GA502는 최대 AMD 르누아르 라이젠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60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15인치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이다.

ROG 제피러스 GA401은 1.7kg의 가벼운 무게와 17.9mm의 얇은 두께로 콤팩트한 디자인을 실현한 14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다. 최대 AMD 라이젠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60 Max-Q GPU를 장착해 고성능을 발휘한다. 

TUF 게이밍 노트북 FA506은 최신 AMD 르누아르 CPU 및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60 GPU를 탑재한 15인치 노트북이다. FA706은 17인치 노트북으로,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GTX1660Ti GPU를 장착했다. 

 

게임 매니아층 증가…노트북 모니터 시장↑

게임을 즐기는 매니아층이 증가하면서 최적화된 게이밍 노트북 시장은 날로 증가 추세다.

엔디비아에 따르면 2013년 10억달러 규모였던 전 세계 게이밍 노트북 시장은 2018년 120억달러로 12배가 증가했다. 마켓리서치퓨처는 2023년에 게이밍 노트북 시장이 220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도 증가 추세다.  IDC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규모는 2023년 1220만 대로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780만 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56.4% 증가하는 규모다.

‘트렌드포스 위츠뷰’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이 111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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