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이색라면 모음.  ⓒ오뚜기
오뚜기 이색라면 모음. ⓒ오뚜기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오뚜기라면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면 라면시장 업계 2위에 오른 비결에는 맛 품질 개선과 진라면, 진짬뽕 등 연이은 히트작,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가 복합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라면은 2015년에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에는 25.7%의 점유율로 삼양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확고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라면 시장 1위인 농심을 추격 중이다.

㈜오뚜기는 라면의 저염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옴은 물론이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면발과 스프의 소재 개발, 신제품 출시가 시장 성장에 견인차 역학을 했다. 

특히, 진라면의 류현진, 진짬뽕의 황정민, 진짜쫄면 이영자 등 걸출한 모델과의 연계성을 접목한 광고제작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라면은 지속적인 맛/품질 개선은 물론, 특별함과 새로운 설레임 이 있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오뚜기가 선보인 이색라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오뚜기 채황’은 10가지 채소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고기가 들어있지 않아 최근 늘어나고 있는 채식주의자들도 취식이 가능한 채소라면이다. 국내 라면 중 유일하게 영국 비건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에 등록된 제품이기도 하다.

‘오뚜기 북엇국라면’은 속 시원한 국물로 한끼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면발은 북엇국물에 어울리는 소면처럼 부드럽고 찰진 식감의 면발을 구현했다.

북어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풍미를 담당 시원칼칼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지난해9월에 출시한 오뚜기 ‘오!라면’ 은 출시 3개월여만에 1천5백만개를 판매해 가성비 대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최고 히트작으로 꼽히는 진짬뽕은 매운맛과 해물 맛의 균형 조절을 통해 얼큰하고 진한 최상의 짬뽕맛을 새롭게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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