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레이, K3, K7, 스팅어, 쏘울, 스토닉, 스포티지, 카니발, 봉고 등
나머지 36개월 동안 3.9%의 특별 금리를 적용받아 원리금 상환

기아차 전경.  [사진 / 시사프라임DB]
기아차 전경. [사진 /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기아차가 승용 부분에서 작년 3월 대비 유일하게 성장 판매한 K5를 제외한 차종과 40%에 안팎의 판매 하락을 겪은 SUV 차종을 구입할 경우 12개월 간 무납입금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들 차종은 올해 2월에 비해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전년 3월 수준 회복에는 미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1년간 납입금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을 도입, 판매 회복세를 4월에도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6일 기아차에 따르면 1년간 납입금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인 ‘희망플랜 '365 FREE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할부 기간 중 초기 12개월 간 무납입금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구매 프로그램이다.

해당 차종은 모닝, 레이, K3, K7, 스팅어, 쏘울, 스토닉, 스포티지, 카니발, 봉고, 개인택시(K5/K7) 차량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다.

해당 차종들은 올해 2월에 비해 판매량이 늘어 회복세를 보였지만 작년 3월과 비교할 경우 아직 판매 회복세를 점치기는 시기상조다. 

기아차는 일단 3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희망플랜 '365 FREE 프로그램’을 도입해 판매량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이용 시 총 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구입 후 초기 12개월 동안은 월 납입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36개월 동안 3.9%의 특별 금리를 적용받아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이번 ‘희망플랜 365 FREE 프로그램’은 선수율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고객의 경제 상황에 맞게 언제라도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 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추가로 현대카드 M계열 카드를 이용하면 금리 인하 혜택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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