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 김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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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경찰이 가상화폐 거래소 및 구매 대행업체 20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다.

6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오전 10시 30분부터 가상화폐 거래소 및 구매 대행업체 20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순차적으로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사방'을 수사 중인 경찰은 조주빈에게 가상화폐를 송금하고 성착취 영상을 관람한 유료 회원 10여명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은 빗썸을 비롯해 업비트, 코인원 등 암호화폐 거래소와 대행업체인 베스트코인 등 5곳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5곳은 지난해 경찰이 이미 한차례 압수수색한 곳으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유료 회원 파악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간 확보한 자료 외에 조주빈이 다른 거래소나 대행업체를 이용했는지, 다른 사람 명의로 된 암호화폐 지갑을 사용한 것은 아닌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그간 조씨가 다른 거래소나 대행업체를 이용했는지, 다른 사람 명의로 된 암호화폐 지갑을 사용한 것은 아닌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이들 가운데 30대가 많으며, 미성년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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