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부부가 된 소지섭, 조은정
법적 부부가 된 소지섭, 조은정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배우 소지섭이 아나운선 출신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7일 소지섭 소속사 51K는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지난 20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이날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며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 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2018년 3월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당시 리포터였던 조은정과 인터뷰 한 후 인연을 맺으며 친분을 쌓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소집섭과 17살 차이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한 그는 2016년부터 지난해 6월말 까지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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