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과 사회‧경제적인 부정적 영향 최소화 방안 논의

G20 화상 특별 정상회의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G20 화상 특별 정상회의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과 사회‧경제적인 부정적 영향 최소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윤 부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한 역내 환경 구축을 위한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한다. 이어 경제 분야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한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필수적인 인적 교류 및 이동 보장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윤 부대변인은 "이번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국가 간 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는 의장국인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의 모두 발언에 이어 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순으로 정상 발언이 이뤄진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아세안+3 보건분야 장관급 화상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각국의 대응 및 아세안 회원 국가와의 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됐다. 당시 참석 장관들은 코로나19 치료 경험을 적극 공유키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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