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올레 tv에서 최초로 제공하는 교원그룹의 스마트 빨간펜 홈스쿨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KT
모델들이 올레 tv에서 최초로 제공하는 교원그룹의 스마트 빨간펜 홈스쿨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KT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20일 초등학교 1~3학년 온라인개학이 시작되면서 초중고 모든 학년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교육업계도 온라인 개학에 따른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온라인 개학 특성상 통신사와 교육업체와 협력 사례도 눈에 띈다.

KT는 교원그룹과 손잡고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콘텐츠 150여편을 KT 키즈랜드에서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원그룹의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가 IPTV를 통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레 tv 가입자라면 누구나 키즈랜드 메뉴를 통해 ▲’스마트 빨간펜’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핵심 특강 콘텐츠 90여편 ▲국내 최대 아동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북시네마 콘텐츠 40여편 등 150여편의 VOD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원은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빨간펜 회원들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필수 과목을 아우르는 84개의 강좌를 구성해 서경덕 교수, 서울대 멘토,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특강을 진행했다.

KT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육아가정의 홈스쿨링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올레 tv에서 ‘키즈랜드 TV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테마관은 3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전국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유치원 개학 시점까지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다.

KT는 이번 교원그룹의 초등 학습 콘텐츠 역시 5월 말까지 제공할 방침이나, 이후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온라인 학습 상황에 맞춰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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