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의 항공사 지원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여객수 급감으로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1월 전 항공사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수는 각각 5백만 이상으로 1천만명이 넘었지만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3월에선 국내선은 반토막, 국제선은 10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
대한항공도 코로나 19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1월 3백만에 육박한 여객수는 3월 50만명대로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아시아나항공 3월 여객수는 65만명대로 1월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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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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