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L과 獨 VDE서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사에서 최고안전등급 획득

. 판매 상담사가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에서 2020년형 삼성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판매 상담사가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에서 2020년형 삼성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삼성 QLED TV가 최근 美 UL과 獨 VDE서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사에서 블루라이트 · 자외선 · 적외선 모두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3가지 종류의 빛에 대해 최고 등급을 받은 TV는 삼성 QLED 가 처음이다. 대상 모델은 올 초에 출시한 QLED 8K(Q900T)와 QLED 4K (Q90T) 제품이다.

블루라이트 · 자외선 · 적외선 등은 그 정도가 심할 경우 시력약화와 황반 변성, 백내장 등 다양한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TV는 인체에 유해한 수준의 빛이 방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은 QLED를 내놓으면서 밝고 선명한 화질과 소비자들의 시력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 제품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QLED TV가 블루라이트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 등 시력약화나 병변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빛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21일 독일 인증기관 VDE로부터 ‘눈에 대한 안전' 인증을 받았다.

그 결과, UL과 VDE 모두 삼성 QLED TV에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과 관련 최고 안전 등급인 ‘유해성 면제’를 부여했다.

또, 지난달 30일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증을 받았다.

광생물학적 안전성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가 정한 규격에 따라 LED가 적용된 기기에서 발생하는 인공적인 빛이 눈이나 피부 등 인체 건강에 유해한 정도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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