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인 'KBIS 2020'에서 프리미엄 세탁기·건조기와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리빙존’에서 차별화된 AI·IoT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인 'KBIS 2020'에서 프리미엄 세탁기·건조기와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리빙존’에서 차별화된 AI·IoT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최대 생활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점율이 20%를 돌파했다.

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에서  20.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에 16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품목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들 품목은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제품이다.

냉장고는 1분기 25.2%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의 꾸준한 판매 호조가 점율율 1위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 포인트 상승하며 1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대표적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냉장고는 빌트인 느낌의 플랫 도어 디자인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3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탁기는 1분기 점유율 21%로 7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세탁기와 세트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 건조기도 같은 1분기 점유율 19.9%로 7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건조기는 세탁 코스에 맞춰 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인공지능 기능이 적용된 제품으로 고객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상단에 쿡탑, 하단에 오븐을 탑재한 레인지는 점유율 18%, 전자레인지는 14%로 각각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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