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박사, 신용문 아나운서, 김주영 교수 등 열띤 토론 펼쳐


지난 27일 제4회 토크콘서트 ‘날개를 달다’가 논현1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포츠마케팅·컨설팅 전문기업 ㈜GSM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재현 체육학 박사 사회로 신용문 아나운서(리드커뮤니케이션 실장 / 케이지 아나운서), 김주영 교수(용인대학교 격기지도학과)가 게스트로 참여하여 ‘프로스포츠와 스포츠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토크콘서트 관객들과 김재현 박사(중앙) 및 주요 게스트들


- 국내외 격투스포츠 시장의 현황과 로드FC의 비전 제시

K-1, ROAD FC 등 각종 격투기 대회에서 케이지 아나운서로 활동해온 신용문 아나운서는 국내외 격투스포츠 시장의 현황과 과거 자신이 진행에온 격투 스포츠 이벤트와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한 로드FC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에 대해 “알고보면 격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대중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늘 노력하는 단체“라며, “시작한지 3년만에 약 20차례의 대회를 개최한 국내 유일한 단체이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만큼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 침체된 복싱 종목의 현황과 부활을 위한 해법

김주영 교수는 과거의 복싱의 부흥기가 현재에는 마케팅 및 후원의 부족으로 침체되어 가는 시장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을 시작으로 복싱의 침체된 시장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스타플레이어의 탄생, 정부의 지원 대기업으로부터의 스폰서십 그리고 대중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

또한 내년부터 도입되는 복싱 단증, 생활 체육 복싱 대회 개최, 한국복싱과학연구소 설립, 해외협력 교류 등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례들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스포츠마케터로서 사명감을 갖고, 열정과 적극성을 갖출 것을 당부하였다.

- 스포츠를 비즈니스적인 관점으로 바라 볼 것을 강조

김재현 박사의 이날 강의는 격투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영상이 끝난 후 “스포츠가 주는 감동 때문에 기업들은 스포츠마케팅에 열광하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터라면 제공되는 서비스보다는 무대, 유니폼 등의 광고와 같은 비즈니스적인 요소를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스포츠마케터’로서 국내 최초로 스포츠 단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례들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열악한 현실과 함께 미디어 노출, 대중의 관심 및 기업의 후원 유치를 활성화를 위한 해법으로 제시하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 행사의 후원 및 협찬사인 기사미닷컴, 모질게토익, 시사매거진, 생유, 아리수, 앤엔에스, 은퇴선수 취업센터, 커리어, 하버드비지니스리뷰코리아, 한국특설판매상공인협회, 서울프로폴리스㈜, 롯데칠성음료 핫식스는 참가자들에게 1인당 10만원~15만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된 LUCKY BAG을 제공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김재현 박사는 “다가오는 연말에는 예비스포츠마케터 1,000명의 사전설문 조사를 통한 ‘스포츠마케팅 어워드’와 함께 1회부터 4회까지 진행했던 모든 게스트와 참가자 500여명을 초대하여 대형 이벤트를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4회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www.nalda.kr)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창곤 기자 begabond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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