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사망설'이 나돌았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잠적한지 20일 만에 순천인비료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며 '사망설'을 불식시켰다.   [그래픽 / 김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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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사망설'이 나돌았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잠적한지 20일 만인 1일 순천인비료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며 '사망설'을 불식시켰다. 

이에 대해 태영호 당선인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정은이 북한 매체에 깜짝 등장해 그동안 나돌았던 건강이상설은 일단 불식된 것으로 보인다"며 "거동하기 어려운 지경일 것이라는 저의 분석은 다소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태 당선인은 미국 CNN 등 인터뷰에서 "한 가지 분명한 점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며 건강이상설을 제기한 바 있다.

지성호 당선인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정은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했던 것은 제 나름대로 판단한 것"이라며 "정황증거만 봐서 했던 말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 당선인은 1일 "김 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말한데 이어 이번 주말 북한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사망설'을 주장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태영호·지성호 당선인을 향해 "가짜뉴스로 대한민국을 또 한 번 혼란에 빠뜨렸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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