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 왼쪽)이 서울 중구 소재 남대문시장에서 물품구매 후 박칠복 남대문시장 남산상회 대표와  코로나19 극복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 왼쪽)이 서울 중구 소재 남대문시장에서 물품구매 후 박칠복 남대문시장 남산상회 대표와 코로나19 극복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직원 급여성 복리후생비로 총 100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등을 구입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지난 8일 본사 인근에 소재한 남대문시장을 함께 방문해 시장 상인의 영업상황을 경청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을 사용해 물품을 구입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동안 직원의 사기진작 및 체육·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분기당 일정 금액을 급여성 복리후생비로 사용해왔다.

최근 코로나19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해 급여성 복리후생비 예산을 조기 집행해 직원들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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