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지급
코로나19 피해 부산 경제 극복 지원

KT 지역화폐 서비스 통해 부산 경제 지원.  ⓒKT
KT 지역화폐 서비스 통해 부산 경제 지원. ⓒKT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KT가 코로나19로 침체의 위기에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적극 지원에 나선다. 

11일 KT에 따르면 하반기에 카드형이나 모바일(QR)형 결제뿐 아니라 IT 취약계층을 고려한 지류형 통합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역화폐를 관광이나 축제 등의 결제에 연동하고 소상공인 마케팅을 위한 광고 및 홍보 등의 영역에 연계한 지역밀착형 서비스도 하반기에 제공한다.

이에 앞서 KT는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지급되는 부산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운영대행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KT는 이번에 부산시의 재난지원금 중 동백전으로 지급되는 액수의 1% 수준의 운영비 전체를 자체 부담한다. 부산시 재난지원금 전체 규모는 약 9,400억원이다.

KT는 동백전에 가입한 부산시민이 재난지원금 수령 방법으로 동백전을 선택할 경우 추가 과정 없이 재난지원금을 동백전 계좌에 일괄 충전해주는 방식을 적용한다.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가능 가맹점 조회와 재난지원금 사용 및 잔액현황 확인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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