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선택시 중요 사항. ⓒLG전자
스마트폰 선택시 중요 사항. ⓒLG전자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LG전자가 19일 LG 벨벳 출시에 맞춰 디자인과 후면 컬러 공법을 소개했다.  ‘광학 패턴’과 ‘나노 적층’ 기술을 적용해 오묘한 컬러 디장인을 완성시켰다.

이날 온라인 테크 세미나에서 디자인 후면 컬러 공법을 소개한 데는 스마트폰 구입에 있어 디자인이 구매 선택 기준이 되고 있어서다. 

대리점에서 LG 벨벳을 구매한 최모씨(27세·여)는 "스마트폰 교체될 시기가 되서 다지인을 보고 LG 벨벳을 구매하게 됐다"며 "다른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도 있지만 디자인이 구매하는 데 큰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한국, 미국 소비자 각 1000명에게 온라인 서베이 방식의 설문조사 결과 약 38%의 고객들이 디자인을 절대 요소로 꼽았다. 

디지인 평가 시 고려 요소는 폭, 두께. 비율 등 시각적으로 한눈에 그립감을 중요한 요소로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적인 조사 결과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디자인 요쇼는 세련되 비례와 그립감, 휴대하기 편한 크기, 사용하기 편한 큰 화면이면서 한손으로 조작이 가능한 크기이다. 

다음으로 매끄러운 손맛, 돌출없이 조화롭게 배치된 카메라 버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소재 마감 개성있는 컬러 등이다. 

LG 벨벳 디자인의 숨은 매력은 역시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의 양에 따라, 조명의 종류에 따라 다른 색상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LG전과 관계자는 "LG 벨벳의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이하 간격으로 패턴을 넣고,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올린 ‘나노 적층’ 필름을 붙여 매력적인 색상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에는 ‘광학 패턴’이 들어가 있다. LG 벨벳 후면에도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마이크로미터) 이하 간격의 촘촘한 ‘광학 패턴’으로 색감을 더 깊이 있고, 입체감을 구현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이 독자 설계한 것으로 ‘LG 벨벳’의 4가지 색상의 독특한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색상마다 맞춤형 패턴을 적용했다.

특히, LG 벨벳의 4가지 색상 중 ‘일루전 선셋’에는 ‘나노 적층’ 기술로 만들어진 특수필름을 적용해 다채롭고 오묘한 색상을 구현해 냈다.

특수필름은 서로 다른 굴절률을 가진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올려 만든다. 각각의 물질들은 서로 다른 각도로 빛을 반사하며 다채로운 색상을 낸다.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김영호 전문위원은 “LG 벨벳은 새로움을 추구하면서도 보편성을 잃지 않는 디자인 원칙을 지킨 제품”이라며 “LG 벨벳에 녹아있는 디자이너의 감성적 터치가 고스란히 고객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