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신발 깔창인 ‘스마트 인솔(Insol, 깔창)’   ⓒ성동구
GPS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신발 깔창인 ‘스마트 인솔(Insol, 깔창)’ ⓒ성동구

[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서울 성동구가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실종예방과 홀로서기 훈련을 위한 GPS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신발 깔창인 ‘스마트 인솔(Insol, 깔창)’ 보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GPS 위치추적 기능이 있는 깔창 ‘스마트 인솔’을 도입해 발달장애인 가정에 보급한다.

평상시 신는 신발에 이 깔창만 깔면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 스마트 폰에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게 되면 보호자에게 경고 문자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된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신발 착용으로 실종 시 위치추적이 가능해 실종을 예방할 수 있고, 무엇보다 보호자의 도움 없이 혼자서 등교하는 등 지역사회 활동을 가능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보급사업의 최종목표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스마트 신발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70명이며 3차에 걸친 사용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거친 뒤 6월 말 경 전체 보급된다. 보급이후 자가 통학 훈련 및 지역사회 적응 훈련 등 지속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홀로서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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