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은 19일 고등학교의 등교수업 시작을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방역 조치 사항 등을 점검한 가운데, 과천중앙고등학교에서 학교관계자로부터 코로나19 예방조치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과천시
김종천 과천시장은 19일 고등학교의 등교수업 시작을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방역 조치 사항 등을 점검한 가운데, 과천중앙고등학교에서 학교관계자로부터 코로나19 예방조치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과천시

[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20일 고3 등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초중고 등교가 시작되자 지자체들이 각 학교 방역 점검에 나서고 있다.

특히 2월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에 이은 이태원클럽 발 집단감염 여파로 방역이 강화되면서 과천시도 방역 강화에 나선 실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9일 관내 고등학교 4곳을 방문해 교실 및 식당 등의 코로나19 예방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교육청에서 개학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다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방역 및 방역물품 등 각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초·중·고등학교, 관내 유치원 등의 등교수업 시작을 앞두고 등교 전까지 관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 16곳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학생수 600명 이하 등 교육청 미지원 학교와 재원 학생 수에 대비해 열화상 카메라가 부족한 학교 5곳에 대해 5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하여 관내 모든 학교에서 출입자에 대한 발열 체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각 학교의 교실마다 비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 1,000개와 항균용 티슈 1,500개, 분무형 살균제 1,000개 등을 배부해 등교 수업 이후에 감염병 확산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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