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하이츠 재건축 조감도.  ⓒ성동구
한남하이츠 재건축 조감도. ⓒ성동구

[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성동구는 옥수동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하고 오는 21일 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은 성동구 옥수동 220-1 번지 일대의 부지 48,837㎡에 지상20층, 지하6층 규모의 공동주택 10개동, 790세대와 경로당, 어린이집 등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한남하이츠아파트는 1982년도 건립된 아파트로 최고14층, 8개동 총 535가구로 구성됐다.

28년 지난 2010년 5월 재건축사업을 위한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후 7년 뒤 정비계획을 수립해 2017년 2월 재건축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한남하이츠 조합은 지난 1월 18일 주민총회를 통해 GS건설을 공동사업시행건설업자로 선정했다. 대의원회를 통해 조합과 GS건설 간 협약서 체결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이번 인가가 나면서 재건축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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