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9일 LG Q61을 출시한다. 모델이 LG Q61을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29일 LG Q61을 출시한다. 모델이 LG Q61을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LG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에 이어 실속형 중저가 제품 라인업을 속속 선보이며 스마트폰 사업 회복에 나선다. 5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LG전자는 LG 벨벳에 이어 ‘LG Q61’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의 선택을 폭을 넓혔다.

출시 시기는 29일이며, 이동통신 3사, 자급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출고가는 36만9600원이다.

LG벨벳이 89만원대 프리미엄 고가 스마트폰 이라면 LG Q61은 중저가폰에 속한다.
삼성,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최근 중저가폰을 선보이고 있는 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갑이 줄면서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A31 출고가는 37만4000원이다.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당일 모든 물량이 매진되는 완판 기록을 세우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제조사들이 중저가폰을 계속 내놓는 이유다.

 LG Q61 와 갤럭시A31 출고가 격차는 4400원에 불과하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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