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갤러리 남옥선대표 (c) 시사 프라임

천연염색 웰빙갤러리 남옥선대표 인터뷰 (c)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영주의 대표적 특산품인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요사(실)로 만든 식물성 천연섬유다.


가볍고 시원한 것은 물론 땀 흡수가 빠르고 정전기가 없어 여름철 옷감으로 각광받으면서 한때 풍기인견을 짜는 공장이 200곳을 넘길 정도로 영주의 주력산업으로 부상했다.

이에 영주시는 2007년부터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와 새로운 원단 제직 기술, 제품 디자인 및 패턴 개발 등 인견 기술과 디자인개발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친환경 소재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내수에만 의존해 왔던 풍기인견 시장을 세계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물성 천연섬유인 인견이 알레르기와 아토피에 유익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주로 안감과 속옷으로 쓰인다는 이미지 탈피를 위해 다양한 염색기술을 접목시켰다.


또 실내복에 머물던 풍기인견을 외출복 행사복으로 탈바꿈 시키며 인견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천연염색으로 여성의류, 침구류, 소품등을 다양하게 개발 판매 중이며 이제는 해외 진출을 위해 중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로 판로를 밟혀가고 있다.


한편 웰빙갤러리 남옥선대표는 "영주 지역의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풍기인견 테마파크를 건립하는 것이 꿈이다. 각자가 가진 재능을 아동복, 소품, 염색완료, 염색원단 등으로 구분해 프로방스처럼 마을을 형성하고 소사장 제도를 도입해 다량생산 체재로 운영하는 것으로 앞으로 세계인의 감성과 트랜드를 잘 접목해서 세계적인 명품으로 커갈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은남편집위원 enhanok70@hanmail.net
이기창 기자 eldorei@hanmail.net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20070616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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