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화합의 다문화시대 dusek.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은 5월 2일(토)~5일(화)까지 다문화 시대를 맞이하여 상생과 화합의 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축제, 학술 포럼, 특별 전시로 구성되는데‘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주체가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기보다는 다문화 가정의 사람들과 일반 관람객이 함께 어울리고 다양한 다문화를 체험하는 자리가 된다는 점에서 기존 축제와는 차별화 된 특징을 갖고 있다고 문화부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일시적 한방향이 아닌 양방향의 교류를 통해 우리와 그들의 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상생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도 밝혔다.

축제는 5월 2일 ‘일본의 날’을 시작으로 중국, 러시아·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다문화가정 대상국을 지역별로 구분하고, 그들 지역의 다양한 민속공연 관람 및 음식문화와 복식문화체험, 민속놀이와 악기 체험 등을 준비했다고.

또한 지방의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속공연 등을 관람하게 할 예정인데‘민속문화’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 말하기 대회, 다문화가정 뽐내기 대회를 개최하여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상품도 안겨줄 계획이다.

한편 5월 4일(09:30~17:00) “다문화사회와 박물관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20층)에서 국제포럼을 개최하며 생활용품 등을 전시하는 ‘우리 안의 세계’ 특별전도 개최(5. 1 ~ 5. 25)하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들 주변의 다문화 가정과 타민족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문화부는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창곤 기자 begabond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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