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진 / 시사프라임DB]
우리은행. [사진 /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의 홍콩 IB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S&P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S&P는 홍콩우리투자은행에 장기신용등급 중 6번째로 높은 A를 부여했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금융그룹에서 유일하게 해외IB 플랫폼 및 증권업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S&P가 우리금융그룹에 해외대체투자 등의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국제금융 중심지인 홍콩에서 우리은행의 핵심 자회사로서의 역할이 인정된다"며 A등급을 매겼다"고 전했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은행 IB그룹의 100% 출자사로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영업수익 실적을 기록하며 우리은행 글로벌 수익성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IB그룹 강신국 상무는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시중은행 해외법인 최초로 홍콩에서 S&P 국제등급을 받은 것은 IB 전문능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영업의 결과다”며 “이번 등급 취득이 우량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 글로벌 IB영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자체 채권발행 등 자금조달 채널 다변화로 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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