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동행'비전…삼성, 반도체 협력사에 최대 규모 인센티브
이재용 부회장 '동행'비전…삼성, 반도체 협력사에 최대 규모 인센티브
  • 김용철 기자
  • 승인 2020.07.2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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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 전무와 협력사의 류성목 화성엔지니어링 대표, 김정식 서강이엔씨 과장, 김도형 화성엔지니어링 전무, 김현석 서강이엔씨 사원(왼쪽부터)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삼성전자
김창한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 전무와 협력사의 류성목 화성엔지니어링 대표, 김정식 서강이엔씨 과장, 김도형 화성엔지니어링 전무, 김현석 서강이엔씨 사원(왼쪽부터)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삼성전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호실적에 성과급이 따르는 법. 코로나19 악영향 속에서도 반도체 부문에서 호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확대한다.

22일 삼성전자는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차∙2차 297개 우수 협력사 직원 2만3천여 명에게 365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모는 업체 인원 금액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271개 업체 1만9739명에게 323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해왔다.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3,800여억 원에 이른다.

협력사 인센티브는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로 연 2회 지급한다.

생산성 격려금은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안전 인센티브는 환경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인센티브를 지급 규모가 크게 늘어난 시기는 2017년부터다. 이 시기에 맞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이란 악재에도 불구하고 직접 경영을 챙기며 반도체 호황에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협력사 상생과 동반성장이라는 이 부회장의 동행 비전이 인센티브 확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급이 코로나19로 가라앉은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 문화 의식 개선 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안전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에드워드코리아, 두원이엔지, 백산이엔지, 크린팩토메이션, 한양테크앤서비스 등 5개 협력사와 함께 올해부터 '페이스 메이커(Pace Maker)' 제도를 신설했다.

업종별로 선정된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와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며 자율적으로 안전 역량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를 동종업계 협력사에게 전파해 안전 의식을 높이고 행동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드워드코리아 윤재홍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안전 관리 의식이 낮다면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없다"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적인 안전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 선정을 확대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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