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토어 디지털 고도화 2단계  ⓒ롯데면세점
스마트 스토어 디지털 고도화 2단계 ⓒ롯데면세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롯데면세점이 최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DT 기술 도입을 빠르게 추진하면서 스마트 스토어 디지털 고도화 2단계로 아크릴 가격표를 모두 ESL(전자 가격표)로 교체한다. 연말에는 다음단계로 스마트 스토어 매장 내 무인 결제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언택트 소비 환경 확대 조성을 위해 스마트 스토어 디지털 고도화 2단계에 돌입 시작으로 기존 아크릴 가격표를 모두 ESL로 교체했다. ESL 교체는 업계 최초이다.

ESL은 상품진열대의 가격표를 디지털화 해주는 장치로 상품 정보가 담긴 QR코드도 함께 있어 고객이 현장에서 상품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로 바로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올 연말에는 디지털 고도화 3단계인 자동 인식 기술과 위치 기반을 통해 스마트 스토어 매장 내 무인 결제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자동인식은 스마트 스토어 웹을 통해 QR코드나 바코드 없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촬영하기만 하면 상품을 자동 인식하는 AI 이미지 인식하는 기술이다.

롯데면세점은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시행한 뒤, 국내는 물론 해외 지점까지 스마트 스토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디지털 고도화는 면세업계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뉴 노멀 시대를 대비해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환경에 맞춰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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