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LG전자 LG그램 15형 이상 대화면 비중이 올해 상반기에 7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LG 그램의 국내 매출 가운데 15형 이상 대화면 비중은 2016년 절반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약 76%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노트북 시장의 대화면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15형 이상 대화면 비중은 지난해 7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 노트북 판매량 가운데 절반 수준이던 15형 이상 대화면 비중은 ‘LG 그램 15’를 처음 출시한 2016년부터 큰 폭으로 성장해 지난해 70%를 돌파했다.
LG 그램 17이 처음 출시된 지난해 17형 이상 대화면 노트북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14·15·17형 LG 그램은 출시 당시 각각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으로 인정받으며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김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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