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크리스탈 UHD TV. ⓒ삼성전자
삼성전자 크리스탈 UHD TV. ⓒ삼성전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2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나란히 8개 제품의 상을 수상했다. 이는  업계 최다 기록이다. 에너지 절감 혁신 기술을 인정받은 것에 따른 결과다.

10일업계에 따르면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삼성전자의 75형 '크리스탈 UHD TV'가 '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에너지 효율상'에 '그랑데 건조기 AI', '에너지 기술상'에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가 '셰프컬렉션 냉장고', '비스포크4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무풍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그랑데 세탁기 AI' 등5개 제품도 '에너지 위너상'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 냉난방기'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콤프레서와 고효율 열교환기 기술 등을 제품에 적용해 지난해 연간 제품 에너지 사용량을 2008년 대비 평균 42% 절감했다. 한국, 미국, 유럽 등 총 7개 국가에서 글로벌 환경 마크를 취득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889개의 환경 마크 인증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상업용싱글냉난방기.  ⓒLG전자
LG전자 상업용싱글냉난방기. ⓒLG전자

LG전자 역시 대상 2개를 포함해 8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까지 4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LG전자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가 선정됐다.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은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휘센 인버터 제습기,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디오스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트롬 세탁기 씽큐 등 6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가전명가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