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스토어 내부 모습.   ⓒ한국MS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스토어 내부 모습. ⓒ한국MS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수도권 외 지역인 부산에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이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오픈하는 전략으로 주로 수도권에 집중하는 점에 비춰보면 이례적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수도권 외 지역에 오픈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

한국MS가 선택한 지역은 부산이다. 수도권을 벗어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스토어가 입점한 곳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세계 최대 면적을 갖추고 있다. 서면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부산 최대 유동인구 지역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MS가 지방 도시 중 부산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상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숍으로 꾸며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리미엄 디지털 기기 및 소프트웨어 제품의 무료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매장 내 마련된 엑스박스 체험존과 마인크래프트 체험존에서는 비치된 콘솔을 이용해 엑스박스의 인기 게임타이틀과 마인크래프트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매장에는 전문적인 상담 및 구매 안내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매니저들이 각각 상주한다. 체험 안내부터 1:1 상담까지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스토어의 고품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앤 르피시에 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 앤 디바이스 사업본부 총괄사장은 "부산은 고품격 디지털 콘텐츠 생산과 소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적인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도시"라며 "이번에 문을 연 마이크로소프트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가 부산 지역 소비자들의 품격 있는 디지털 체험 공간이자, 가치 있는 쇼핑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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