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자가 프로젝트 기획·홍보·실행, 3000만원 지원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직접 참여하는 “국민 모두가 공공외교관” 프로젝트를 3~4월 두 달에 걸쳐 아래와 같이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우리의 국가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공공외교 사업과 국제교류 및 국제협력 증진사업등 해외사업도 가능하다.

공모 기간 : 2014.3.1(토)~4.30(수)

참여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하여 참여 가능하고

접수 방법은 지원신청서 및 관련 첨부자료를 공공외교포털(www.publicdiplomacy.go.kr)의 ‘국민 모두가 공공외교관’ 공모 배너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기포털 및 외교부 홈페이지(www.mofa.go.kr) 참조 하면 된다.

지원 내역으로는 응모자가 프로젝트의 모든 기획·홍보·실행을 담당하고, 외교부는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경비를 개인 또는 팀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 프로젝트 예산 신청 규모 및 공모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지원액 조정 가능


세부 일정
- 2014.3.1~4.30 공모 및 지원서 접수
- 2014.5월중 공모심사 및 결과 발표
- 2014.6~11월 프로젝트 수행
- 2014.12월 프로젝트 수행 결과 발표회

이번 공모는 ‘국민외교시대’를 맞이하여, 국민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직접 다가가서,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특색있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기획에서 실행까지 직접 시행하고, 정부는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2013년도에는 공모결과 총 276건 중 5팀이 최종 선발되어, 한옥·한글·K-Pop 등을 소재로 다양한 공공외교 프로젝트 수행한 반면 2014년도 프로젝트 수행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옥마을(서촌, 북촌) 답사, 한옥문화 체험, 한옥 상량식 및 한옥내 전시회·음악회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옥 소개

두번째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서울의 개성있는 이미지를 수집하고, 수집물들을 런던에서 전시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서울을 소개

세번째 한·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캐나다의 몬트리올과 밴쿠버에서 한글을 테마로 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글과 한글에 내재된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소개

네번째 케냐 나이로비에서 현지 아프리카인을 대상으로 한국 음악 오디션을 개최하고, 최종 우승자의 육성으로 한국곡 CD를 제작하는 등 아프리카에 K-Pop을 소개

다섯번째는 우리 의료진과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코트디부아르 현지에서 부룰리궤양을 치료하고, 현지 주민들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것이다.

한편 외교부는 금번 “국민 모두가 공공외교관”을 비롯하여 국민이 공공외교의 주체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민 참여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과 함께 세계가 신뢰하는 매력한국’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20070616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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