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산림청장(가운데)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처 산사태 피해 현황 점검 및 대처 계획 논의.  ⓒ산림청
박종호 산림청장(가운데)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처 산사태 피해 현황 점검 및 대처 계획 논의. ⓒ산림청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산림청은 태풍 제10호 ‘하이선’이 7일 오후 동해안으로 빠져나가고 17시 기준으로 태풍 특보가 모두 해제되어 18시 부로 강원도를 제외한 16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

다만 강원지역은 밤까지 추가적인 호우가 예보되어 ‘심각’ 단계로 유지한다. 추후 위험성이 낮아질 시 하향 발령될 예정이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이뤄진다. 산림청에 따르면 심각 단계였던 제주, 부산, 울산, 경남, 경북, 전남 등 6곳 시도 지역은 오늘부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경계 단계였던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등 10개 시도 역시 관심 단계로 하양 조정됐다.

산림청은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으로 인한 산사태, 가로수 등 산림 분야 피해를 신속히 조사하고, 피해접수 시 현장관리와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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