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1,2차 혈장 공여 인원.  ⓒ신천지
신천지, 1,2차 혈장 공여 인원. ⓒ신천지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마쳤다. 참여 인원은 1천18명에 달한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토, 일 제외)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

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총 1,371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건강이나 지병 등을 이유로 혈장공여를 하지 못한 일부를 제외하고 1,018명이 공여를 완료했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1차 단체 및 개인 공여를 통해 총 628명이 이미 혈장 공여를 마친 바 있다.

이로써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총 1,646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했으며, 이중 혈장공여에 2회 이상 참여한 성도는 340명(20.7%, 실제 2회 이상 공여 완료 312명, 18.9%)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성도들이 대기 및 검사, 혈장 공여까지 1명당 3~4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직장 반차나 휴가를 내고 혈장공여에 참가했으며 1차 때 부적격 됐다 재도전한 분들도 상당수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혈장 공여를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은 완치 성도님들께 큰 힘이 됐고, 감염 당시 위축되고 힘들었던 마음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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