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  ⓒ산림청
임도. ⓒ산림청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산림청은 12일부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산림 안에 시설한 임도를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벌초객과 성묘객들의 편안한 성묘를 돕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임도 개방은 국민들이 임도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성묘를 하기 위해 추석 명절 연휴를 포함하여 10월 11일까지 개방한다.

단,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등 임도 피해가 있는 구간과 통행에 위험이 있는 구간은 개방을 하지 않는다.

산림청 임영석 목재산업과장은 “임도를 이용하는 경우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곡선 구간이 있어 통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임도 이용 시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훼손,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 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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